취약계층 학생들의 올바른 영양섭취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'우유바우처 시범사업'이 내년에는 대규모로 확대됩니다. 이로써 30개 지역에서 약 9만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확대된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에 대한 상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.
우유바우처 시범사업 확대 소식
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운영 중인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내년에는 30개 지역으로 확대하고, 수혜자 대상을 2만5000명에서 9만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임을 29일 발표했습니다. 이 시범사업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현금 지원을 통해 무상으로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.
우유바우처의 의미
우유바우처는 농식품부가 학교 우유 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제공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월 1만5000원 한도 현금카드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. 이를 통해 학생들은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.
문제점과 개선 방향
과거 학교 우유 급식은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우유를 공급하는 방식이었습니다. 그러나 흰우유에 대한 선호도의 감소로 인해 참여율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. 2015년에는 50%를 넘어섰던 우유 급식 참여율이 2022년에는 29.1%로 떨어졌습니다. 이로 인해 일부 학생들은 무상우유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.
농식품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유바우처를 도입하고, 대상 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바우처를 발급하고 있습니다.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산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올바른 영양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.
신청 및 시행 계획
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시·군·구를 대상으로 우유바우처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며, 11월 중 시범지역을 선정할 계획입니다.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학교 무상우유 대신 우유바우처(현금카드)를 받게 될 것입니다.
이번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확대 소식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올바른 영양섭취를 지원하고, 국산 유제품 소비를 촉진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입니다. 더불어 농식품부의 노력으로 학생들은 더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.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혜택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달하기를 기대합니다.